최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의 운영자가 구속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분별하게 공개한 사건인데요, 이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투토끼'가 감히 가해자들의 신상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의 열쇠는 바로 그의 아내에게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가해자들의 개인정보가 단순히 외부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 공무원인 아내의 손을 거쳐 유출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내는 충북의 한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30대 공무원이었는데요, 그녀가 남편에게 제공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부터 주소까지, 무려 수십 건에 달했습니다. 공무원의 신분을 이용해 가해자들의 정보를 조회하고, 이를 유튜버 남편에게 넘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