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화상 (붙이는 핫팩, 전기매트...)
출처 : 놉스타뉴스
오늘은 지난주 반짝 추위가 몰려오더니, 한동안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요. 아침, 저녁은 쌀쌀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따스한 햇볕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요즘 날씨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다만, 요즘 같은 때에는 어떤 옷차림이 적합한지 대해서는 전날 저녁마다 고민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조금 얇게 입은 날은 핫팩을 들고나오거나, 발이 시릴 때는 히터기를 가동하는 대신 발 온열기를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겨울철에 일어나는 저온 화상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온화상 (붙이는 핫팩, 전기매트...) 저온 화상이란, 40℃ ~ 70℃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노출되어 생기는 화상을 의미합니다. 핫팩,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에 의해 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하며, 겨울철 저온 화상자가 점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낮은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노출되기 때문에,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여 어린아이/고령자가 저온 화상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핫팩>
출처 : 롯데하이마트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 손쉽게 이용하는 제품이 핫팩이죠. 가루 형 핫팩을 사용할 땐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게 하려고 파우치를 이용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핫팩의 쇳가루로부터 옷관 손의 더럽힘을 방지할 수도 있구요. 붙이는 핫팩의 경우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붙이면 절대 안 되고, 옷 위에 부착해야 합니다. 외부에서는 찬 바람으로 인해 핫팩의 뜨거움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핫팩을 사실 땐 인증마크도(KC 마크) 꼭 확인해주세요. *KC 마크 : 안전/보건/환경 품질 등의 법정 강제인증제도를 단일화한 국가인증통합 마크 (의의 및 이미지출처_네이버 지식백과)
<전기장판>
출처 : SBS 뉴스
전기장판은 대부분 수면시간 내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장기간 열에 노출됩니다. 수면시간에 사용 시, 취침 모드 또는 저온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외로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깔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하기 전에는 사용설명서를 잘 읽고 숙지한 후에 사용해주셔야 해요!
<전기 스토브>
저도 지난겨울까지만 해도 사무실에서 전기스토브를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동일한 부위만 쬐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뜨거움을 느껴 자주 위치를 바꾸거나, 껐다 켜기를 반복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발이 시려 온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진은 현재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뜨거운 바람이 아닌 핫팩처럼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4단계 조절) 바닥에 놓고 사용도 가능하고, 세워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바꿔 사용하고 있답니다. 발은 아무래도 가만있질 않고 수시로 조금씩 움직이다 보니 화상의 걱정도 적기도 해서 불편함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 )
<온풍기>
이 제품은 제가 몇 년 전에 구매해서 사용했던 제품이고, 구매할 당시 제 기억으로는 바람으로 따뜻하는게 아닌 주변 공기 온도를 높게 하여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처음에는 확실히 한 부위만 따뜻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면 더워지는걸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단점은 바람으로 따뜻하게 하는 제품으로 눈이나 피부가 빠르게 건조해질 수 있고 소음이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전기 히터>
출저:네이버이미지
전기 히터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손이나 발을 가까이 대고 있으면 금방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이죠. 사무실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구요. 이 제품은 다들 아시다시피 뜨거운 열로 따듯하게 해주는 제품이라 실수로 옷이 붙어있다거나,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하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제품이니 꼭 수시로 확인을 하면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저온 화상 대처 방법>
저온 화상의 경우는 환부가 따갑거나 간지럽고 붉게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급하게 화상을 대처해야 할 경우엔, 흐르는 물에 부위를 씻어 열기를 식혀주세요. (수압은 세지 않고, 시원한 정도의 물 온도)
출처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출처 : eMD Medical News
화상연고가 없을 경우엔 보통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후X딘, 마데카X도 가능합니다. 또한 집에서 연고 정도로 치료가 가능한 정도라면 연고와 습윤밴드로 자가치료를 해주세요. 습윤밴드는 너무 뗐다 붙였다 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진물이 났을 경우에만 새로 교체해 주세요
단, 시간이 지나 수포가 올라왔을 경우에는 병원을 내방하여 진찰을 꼭 받아주세요.
<저온 화상 상처>
출처 : 나무위키
저온 화상은 보통 2-2도 화상/ 3도 화상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 2-2도 화상 피부의 대부분이 손상된 화상을 의미합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이라고도 불린다) 흉터가 남기 시작하며, 이때의 흉터는 피부가 쭈글쭈글해집니다. 2-1과 비슷하더라도 더 심하지만, 자연치유가 가능하며 약 처방은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3도 화상 피부 전 층이 이미 타버리고, 근육이나 신경에도 어느 정도의 손상이 있는 화상입니다. 3-1도 화상과 비슷하지만, 근육과 신경에도 손상이 있으며, 피부 이식을 하게 되더라도 완치는 어렵습니다. (출처 : 네이버 나무위키)
출저:네이버이미지
3도 화상을 입으신 분의 사례를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정도가 심하더라구요. 다친 다리에 찜질기를 사용하시다가 풀어보니 벌겋게 올라와 있었고, 점차 특정 부위에 화상 자국이 심해 결국엔 화상 치료를 꽤 오래 받으셨어요. 찜질기 사용 중에는 전혀 이상한 느낌을(뜨거움) 못 받으셨다고 해요. 저온 화상의 위험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불이나 뜨거운 물의 경우는 피부에 닿으면, 뜨거움을 느껴 바로 피하거나 대처할 수 있지만 저온 화상의 경우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화상을 입게 되는 거라 더 위험하죠! 그러므로 어린아이나, 고령자분들이 사용하실 때에는 같이 꼭 신경 써주세요!
|
저온화상 (붙이는 핫팩, 전기매트...)
출저:네이버이미지
핫팩, 온열 제품 등 과학기술이 발달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시중에 정말 많아졌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진 만큼 저희의 안전지식도 같이 동반되어야 할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온열 제품을 사용하실 때에는 저온 화상뿐만 아니라, 온열 제품으로 인한 화재에도 꼭 주의해주세요. 언제나 안전이 제일 우선이니까요! 티니민이었습니다.
|
'● With 지 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폐소생술 순서, cpr 순서, 자동제세동기 (0) | 2020.11.05 |
---|---|
치과 치료, 치료 종류, 치아 치료 (0) | 2020.11.02 |
제철 해산물, 노로바이러스 주의 (0) | 2020.10.29 |
동파예방, 한파경보,동파방지 열선, 동파 방지 (0) | 2020.10.27 |
겨울철 난방, 난방비 절약 (0) | 202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