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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예방, 한파경보,동파방지 열선, 동파 방지

티스테리 2020. 10. 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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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예방, 한파경보,동파방지 열선, 동파 방지

 

동파 방지

출저:네이버이미지

 

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최근 집 계약 문제로 집주인과 연락하게 되면서 생각난 일화가 있는데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 첫 신청이었어요. 저희집 구조는 작은방

밖으로 베란다가 있고 세탁기가 설치가 되어있는데요. 자고 일어나니 작은방

바닥이 유난히 반짝반짝하더라고요.

"뭐지..?" 하고 들여다보니, 배수관이 얼어버리면서 세탁에 사용되었던 물이

내려가질 못하고 물이 역류했던..

1~4층 동일한 배수관을 사용했는데, 가장 저층인 우리 집으로 역류했던

거였어요. 이미 베란다는 발목까지 물이 찼고, 넘친 물이 작은방까지 넘쳐

들어온 거였어요. 그날 아침잠도 덜 깬 채로 방과 베란다에 물을 퍼내고 급히

배수관을 손봤던 게 기억이 나네요.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올해 최강 한파가 몰려올 것에 대비하여 겨울철 동파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파예방, 한파경보,동파방지 열선, 동파 방지

 

배수관

출처 : 연합뉴스

 

<동파 원인>

 

겨울철 흔히 일어나는 수도관 동파는 약 영하 5도의 날씨가 2~3일 지속할 때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동파가 일어나는 원인은, 수도계량기 내부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관과

찬 공기의 접촉이 길어지게 되면서 발생하는데요. 때문에 수도계랑기함에

헌 옷 등을 넣어두는 경우를 종종 보셨을 겁니다.

이는 수도관에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닿아 동파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인 거죠!

 

그럼 동파 예방과 동파가 됐을 경우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동파 예방법>

 

1. 수도관에 옷을 입히자

 

동파 방지팩

출처 : 영광21 > : 수도계량함에 동파방지팩을 넣어둔 사진

 

앞서 말씀드렸듯이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동파 방지팩을 구하기 힘들거나 구매의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면 수도관에

헌 옷, 에어캡 등을 넣어 찬 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게 해 주세요.

 

2. 보일러는 외출모드로!

 

보일러

출처 : 경동나비엔

 

한 겨울 동안에는 보일러를 아예 끄지 마시고 외출모드로 사용해 주세요.

외출모드로 두게되면 펌프가 작동하면서 동파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물을 틀어놔주세요!

 

수도

출처 : KT그룹 블로그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새벽 내내 화장실 또는 부엌 수돗물이 한 방울씩

흐를 수 있게 틀어주세요.

어릴 적 저도 오래된 주택에 살았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하셨어요. 한파 특보가 내려진 밤이면 큰 냄비에 물을 한두 방울 틀어

밤새 받아놓으셨습니다.

그 물은 다음 날 설거지, 요리할 때 사용하셨구요.

물을 장시간 틀어놓게 되면 수도관에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동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4. 동파방지 열선 이용하기

 

배관 열선

출처 : 남양주저널 기사일부

 

수도 열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요즘엔 인기입니다.

기술자분을 모셔 설치해도 되지만, 요즘엔 셀프로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상품이

잘 나왔더라구요. 아무래도 따뜻한 열선이 수도관을 감싸고 있으니 아무리

추운 날 이라고 해도 동파될 일은 없겠죠?

다만, 설치에 문제가 있거나 인증받지 못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에 제일

중요합니다.

 

5. 배관 보온재 사용하기

 

배관 보온재

 

비교적 저렴하게 예방하는 방법중에는 보온재가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나무도 옷을 입듯이 배관에도 옷을 입혀주는것이 좋아요.

배관에도 이불을 덮어주면 온도유지를 하면서 겨울을 잘 버틸수 있겠죠?

 

위의 방법은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이고요, 이미 동파가 되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동파가 되었다면??>

 

1. 따뜻한 바람

 

출처 : 헤럴드경제

 

수도관이 동파되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녹여주세요! 처음부터 뜨거운 바람을 지속해서 쐬주는 것보다, 따뜻한

바람이나 약한 뜨거운 바람이 쐬주는것이 더 좋습니다.

 

2. 뜨거운 물

 

출처 : 다음뉴스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이라면 따뜻한 물을 천천히 수도관에 부어

녹여주셔도 됩니다.

단, 너무 뜨거운 물은 수도관을 파열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처음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높여 부어 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바람과 물로 수도관을 녹였다면 헌 옷 등으로 수도관을 감싸는 거

잊지 마세요!

배관을 녹이셨다면 위에 말씀드린 보온재를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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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주의보

출처 : YTN 기사

 

저는 물 역류 사건 이후로 일자로 설치되어있던 배수관을, 저희 호수만 따로

분리하여 대각선으로 물이 흐르게( 물이 고여 얼지 않도록) 재설치하여 그

이후로는 문제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올해는 강력한 한파가 올 거라고 예상하던데... 코로나에 강력 한파까지

걱정이 앞서는 겨울이네요!

미리 준비하여 추운 겨울날에 마음고생, 몸 고생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티니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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