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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완전개방_국보1호 완전개방_ 숭례문 화재사건_ 국보1호 방화사건_최악의 방화사건

인포위드 2021. 6.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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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서울와이어 > 

 

 

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2021 622일 숭례문이 13년 만에 전면개방 된 뉴스를 보셨나요?

20135월 정문이 개방되면서 약 8년 만에 후문이 개방되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

 

 

2008년 뼈아픈 역사의 참사가 있었죠.

2008210일 오후 840분경 숭례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숭례문을 지나 주행 중이던 택시기사분이 연기를 보고 숭례문의 첫 화재 신고를 하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 

 

 

 

숭례문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 32대와 소방관 129명이 출동하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 

 

 

 

 

 

숭례문 화재는 방화사건이었는데요.

토지 보상에 대한 불만을 품었던 채종기씨가

사다리로 문루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준비하였던 시너 5L짜리 3병 중 1병으로 방화를 시도하였고 그로 인해 2층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뉴시스 >

 

 

 

 

 

2층이 붕괴한 후 1층으로 옮겨붙어 일부만 남기고 전소하였죠

하층은 90%가량이 온전히 남고, 상층은 90%가량이 훼손되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 

 

 

 

화재진압을 하는 과정에서

국보 1호라는 점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적극적으로 진화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점과

문화재청의 안이한 대처로 초기진화에 실패하였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는데요.

또한, 숭례문에 화재감지기나 경보시설도 없이 야간에는 경비용역업체에 일임하는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한 점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중구청은 무료로 경비관리를 해주겠다는 경비업체와 계약을 진행할 때

전기 누전과 방화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면책조항이

드러나면서 더 논란이 되었죠.

국보 1호인데 말이죠.

적절한 예산에 맞게 보안을 강화해야 할 문화재인데 이 부분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미지 출처 : 뉴시스(위) , 연합뉴스(아래) > 

 

 

 

2010210일 복구공사에 착공하였으며,

현대 기계 작업을 버리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목재를 건조하여 사용하는 데에만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복원하는데 총 걸린 시간이 53개월이었습니다.

 

 

53개월만인 2013년에 정문이 개방되고

어제 후문까지 개방이 되면서 국보 1호인 숭례문은 13년만에 완전히 개방되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뉴시스(위), 문화일보(아래) > 

 

 

2008년 숭례문 화재 당시 온 나라가 큰 충격에 빠졌었는데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과거의 실수를 잊지 않고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계기가 되어야겠죠!

 

저도 돌아오는 주말에 13년만에 개방된 숭례문에 방문해야 봐야겠습니다J

티니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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