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오늘은 성조숙증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중학교 저학년(1~2학년)이 평균적인데요.
여자 어린이 기준으로 만 8세 미만,
남자 어린이 기준으로 만 9세 미만에 2차성징이 나타났을 경우를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가슴의 몽우리가 만져지거나, 남자아이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평균보다 커졌을 때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춘기 때 2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은 뇌에서 분비한 호르몬 때문인데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여자는 가슴이 발달하거나 초경을 하고, 남자는 고환이 커지는 2차성징을 겪게 되는 것이죠.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 진료를 받은 어린이 환자 수가
6,400명에서 2만8,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5년 사이에 거의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죠.
성조숙증의 대부분인 약 90%가 여자아이라고 하는데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이나 영양상태, 인종에 나타나며 정확한 이유는 현재 알려진 바가 없다고합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화학물질에 오랫동안 노출, 심리적 스트레스, 서구적인 식습관 및 TV와 인터넷에 많이 노출되어 자극적인 사진과 영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성호르몬이 분비되면 키가 일시적으로 빨리 자랐다가 시간이 지나면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기 때문에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겉으로는 빠르게 키가 큰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방치하게 될 경우 성인이 되었을 경우 평균보다 키가 작을 수 있게되는 것이죠.
또한 다른 친구들보다 빠른 몸의 변화에 창피함을 느끼기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는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도 다가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성조숙증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빠른 시일 내에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자 어린이는 가슴 몽우리를,
남자 어린이는 고환의 크기를 재어 조숙증의 정도를 체크하죠.
다른 질환의 여부와 사춘기의 진행속도, 호르몬 농도, 뼈 나이도 관찰대상이라고 합니다.
실제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다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아니며,
뼈 나이가 2살 이상 앞서간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될 경우가 염려될 때에는 약물이나 호르몬제를 통하여 치료를 진행하며
평균적인 사춘기 나이가 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행속도를 관찰해야 한다고 하네요.
약물치료는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기관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호르몬제는 기존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여 사춘기가 시작되는 평균 나이가 될 때까지 생식기관이 자극받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조숙증 치료는 일찍 받을수록 좋으며,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사춘기의 진행속도를 늦추게 된다면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것으로 미연에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성조숙증이라는 단어조차 듣지 못한 채 자랐는데,
세계화가 되고 문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작은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자녀의 비슷한 신체특징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상담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티니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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