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보 ★

장기기증에 대하여, 장기기증 신청, 장기기증 사후처리

티스테리 2020. 11. 13. 16:00
728x90
반응형

장기기증에 대하여, 장기기증 신청, 장기기증 사후처리

 

 

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오늘은 인터넷 뉴스를 보던 중 얼마 전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신 분이 장기기증(심장, 좌우 신장)으로 여러 생명을 살리시고 떠나셨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기기증에 호기심에 생겨 알아보다, 이 내용은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포스팅작성을 계획했습니다.

 

아래 자료는,

한국 장기조직기능원,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의 사이트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정리되었습니다.

 

 

장기기증에 대하여, 장기기증 신청, 장기기증 사후처리

 

장기기증 신청

출처 : 국립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여러분들은 장기기증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장기기증 사후처리

출처 : 국립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혈액관리

출처 : 국립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뇌사 기증률(명/인구 백만 명당)이 스페인(48), 미국(33.32), 한국(8.66) 이란

사실을 혹시 아시나요?

장기이식 대기자보다 뇌사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로, 많은 대기자가

이식의 시기를 놓쳐 기다리다 사망하게 되며, 2018년 대기 중 사망자 수는

1,910명으로 하루에 5명꼴로 많은 환우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제가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장기기증은 강요성을 띨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내용에 관해 관심이 없어 무지한 상태의

분들도 많으실 거 같아 관심도를 공유를 해야 되겠단 생각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장기기증을 권고하는 것이 아닌,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개요>

 

장기기증운동

출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장기기증(Organ Donation)이란,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위하여

대가 없이 자신의 특정한 장기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장기이식(Organ transplantation)이란, " 환자의 장기가 망가져 더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회복이 어려워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각종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건강한 다른 사람의 장기로 대체/이식하여

그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행위로써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치료법" 입니다.

 

장기기증은 뇌사 기증/사후기증/살아 있는 자 간 기증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뇌사 기증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뇌사란, 뇌 질환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전체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자신의 호흡이 정지되었지만, 인공호흡기로 유지해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뇌사 추정자가 있는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가족

또는 유족이 서면으로 기증동의서를 작성하여 기증되는 형태가 뇌사

기증입니다. 뇌사자의 기증 가능한 장기는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안구, 손/팔 등이 있습니다.

 

식물인간 상태는 사고나 질병에 의해 대뇌피질에 손상을 입어 아무런

움직임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뇌간에 의해 호흡이나 소화 기능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만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깨어나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 뇌사상태와 차이점입니다.

그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서 장기기증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뇌사상태

출처 : 국립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사후기증

 

사망한 후 안구, 인체조직기증이 진행되는 형태입니다.

안구는 사후 6시간 이내에 채취할 수 있고 혈액검사 결과 안전성이 확보될

경우 누구에게나 이식할 수 있으며 다른 장기와 달리 최대한 2주 보관 가능한

특성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 자 간 기증

 

부부/직계존비속, 형제자매, 4촌 이내의 친족간, 타인 간의 살아있는 자간의

장기기증입니다.

19세 이상인 장기기증자가 부부/직계존비속, 형제자매, 4촌 이내의 친족간,

타인 간을 이식대상자로 선정하여 장기기증을 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살아있는 자 간 기증의 장기는 신장, 간장, 췌도, 소장, 폐, 골수, 말초혈이

있습니다.

 

<기증 동의>

 

기증 동의의 방법

 

장기기증에 관한 동의는 기증희망자 본인이 하는 경우와 가족 또는 유족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서명에 의한 동의는 문서에 의하여야 하고,

자필로 서명해야 합니다.

 

기증 동의의 순위

 

가족 또는 유족이란 살아있는 자, 뇌사자 또는 사망한 자의 다음에 해당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이며 앞의 4가지 가족이 없으면 4촌

이내의 친족이 해당합니다.

가족 또는 유족의 순위에 의한 선순위자 1인의 서면에 의한 동의입니다.

 

위처럼 기증희망자 본인이 하는 경우와 가족 또는 유족이 하는 경우로

나누어집니다.

 

<적출 요건>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 등을 적출할 때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 한하여 이를

적출할 수 있습니다.

뇌사자와 사망한 자의 장기 등을 적출할 때에는,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 전에

장기 등의 적출에 동의한 때에만 이를 적출할 수 있습니다.

단, 본인의 동이가 있다 하더라도 가족 또는 유족이 명시적으로 거부하는

경우에는 이를 적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뇌사자, 사망자의 가족 또는 유족이 장기 등 적출에 동의하였더라도 장기

등의 적출을 위한 수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장기 등의 적출에 관한 동의의 의사표시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적출 금지>

 

다음에 해당하는 장기 등은 적출하거나 이식하여서는 안 됩니다.

 

- 이식에 부적합한 전염성 병원에 감염된 장기, 암세포에 침범된 장기 등

기타 이식대상자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장기

 

- 인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거나 특정 장기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는

사람의 장기

 

- 보존의 부적성 또는 외상 등에 의하여 손상되거나 오염된 장기 등으로서

의학적으로 이식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장기

 

이식 대상자가 선정되기 전제는 장기 등의 적출이 금지됩니다.

단,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이식이 가능한 뇌사자와 사망한 자의 안구

및 신장은 적출 할 수 있습니다.

 

<기증자 및 기증자 가족 사후관리>

 

출처 : 국립 장기조직 혈액관리원

 

뇌사 장기기증의 경우 6~8시간 수술 후 기증자 이송 예우 표준가이드를

준수하여 장례식장까지 모셔다드립니다. ( 표준가이드는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_ 출처 :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인체조직기증의 경우 15시간 기증 절차 후 시신을 복원하여 염습, 입관 후

장례식장으로 모셔다드립니다.

 

출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가족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국장기조직기증원)하여 기중 중 가족관리/

기중 후 가족 관리를 진행하며 상담 외에 여러가지 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증자 "생명나눔 증서" 발급 및 예우/추모 행사를 통하여 기증자를 추모하고

기증자 가족 간 정서적 교류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증자 이송 예우 표준가이드_장기조적혈액관리원.pdf
다운로드

 

장기기증에 대하여, 장기기증 신청, 장기기증 사후처리

 

장기기증 관련된 뉴스를 시작을 찾아본 건데, 제가 모르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된 거 같아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습니다.

 

장기기증자에 대하여 "대단하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거든요.

사이트 내 추모관(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가보니 다양한 나이대의 수많은

분들이 새 생명을 살려주셨더군요.

그중에 학교에서 뛰어놀 나이의 중~고등학생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페이지를 넘겨 수많은 기증자분을 보던 도중 아주 어린.. 1살 아이의 기증도

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동의를 하셨는지, 아이의 사진과 실명이 적혀있더군요.

부모님의 쉽지 않았을 선택과 그 아픔, 생명을 주고 떠난 천사 같은

어린아이의 사진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질없는 감정싸움을 하던 순간, 부끄러운 행동을 했던 순간, 누군가에게

이유 없이 상처를 준 날 등..

내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때도 누군가는 저렇게 좋은 일을 하고 떠났구나...

라는 생각이요.

 

부질없는 감정싸움으로 시간을 허투루 소비했을 때,

누군가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단 생각에 다른 세상 같이 느껴졌습니다.

 

내가 웃고 있을 때, 화가 났을 때, 슬픔에 젖어 헤어나오지 못할 때 어딘가에선

기증자 유족분의 슬픔, 기증받는 분의 기쁨, 기증자분의 고귀한 행동 등으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섞였겠죠.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같은 삶과 생각으로 살아갈 없다고 하지만, 제가

그동안 살아오던 가치관, 삶의 내용, 저의 생각 등과는 전혀 다른 세계인 것

같단 생각에 잠시 멍했습니다..

 

몰랐을 땐 몰랐던 감정들이

인지하고 나니 시각의 차이가 이렇게 달라짐을 최근에 강하게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이 짧은 글들이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라도

가져다줄 수 있단 생각에 책임감을 느끼고 글을 작성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둘 테니,

이 글을 읽고 장기기증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사이트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티니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https://www.koda1458.kr/home.do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https://www.donor.or.kr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https://www.konos.g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