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지난 화요일(18일) 날이 좋아 오랜만에 외식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불필요한 외식은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부처님오신날 휴무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아 최근에 새로 분점이 ‘진 곱창’에 다녀왔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미 사당 맛집으로 알려진 곳 이더라구요!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도 식당은 거의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환기가 가장 잘되고 테이블 간격이 넓은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입장 전에 온도 체크와 QR 체크도 당연히 했구요!
기본 첫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했구,
저희는 모듬곱창과 마늘곱창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나서 매콤 낙지탕을 먼저 내주시더라구요!
곱창이 나오기 전에 낙지탕을 끓인 후에 곱창과 자리 교체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낙지탕에 낙지가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랐어요!!
다른 곱창집에서는 미역국이 주로 나오던데, 여기는 곱창의 느끼한 맛을 잡을 수 있게
매콤하게 간이 된 낙지탕을 주시는 거 같더라구요J
곱창이 나오고 아주 인자해 보이시는 사장으로 추정되는 고운 할머님 주머니에서 소스통을 꺼내 곱창위에 뿌려주셨어요!
나중에 추가 모듬곱창을 추가주문했을 때 “이게 뭐예요~?” 하고 여쭤보니
“…마약..^^” 이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비법 가루에요 사장님~?” 하니,
“..마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님이 아주 친근하고 재미있게 말씀을 잘 하시더라구요J
곱창을 잘라주시면서
마늘곱창단면도 보여주시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니 다시 한번 자세를 잡아주시더라구요!
사장님 추천으로,
염통을 간장소스에 찍어 대파 김치를 올려주셨는데요!
대파김 치가 정말 맛있어요!
수다 타임 때 여쭤보니,
매번 직접 담그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일에 100단을 구매하셔서 아주 맛있게 담그셨다고 하셨어요.
처음 먹어본 대파 김치였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두 명이 총 3인분과 맥주 한 병을 비우고 나니 배가 터질 거 같더라구요
곱창을 자주 먹지 않았지만 곱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씹을 때마다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거든요!!
저희는 아쉽게도 마무리를 볶음밥으로 장식하지 못했어요…………배가 너무 불렀거든요ㅠㅠ
모듬곱창 2 / 마늘곱창 1 해서 총 3인분!! 을 먹었거든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모듬곱창2개때리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J
인자하신 사장 할머님께서 결제도 도와주셨는데 너무 친절하세요!
정도 많아보이시구!
이젠 나이가 들어서 조금 힘들다구 얘기하시더라구요ㅠㅠ
맛도 좋고
사장 할머님의 친절함 때문에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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