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붕괴사고_버스를 덮친 콘크리트_사상자 17명발생_안타까운 인재사고

 

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포스팅하려니 맘이 좋지 않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 

 

 

 

어제인 9일 오후 4시 20분경 광주 학동 소재의 철거 공사 현장의 5층 건물이 무너지며

버스정류장 쪽을 덮치며 지나가던 버스를 통째로 덮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일부 차량들은 주변을 피하며 일대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는 급하게 멈춰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동영상 출처 : 서울신문 > 

 

 

 

 

 

 

 

건물의 잔해는 왕복 7차선의 반 이상을 막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두꺼운 콘크리트에 깔린 버스는 형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있었다고 합니다.

버스 안에서 8명을 구조했으나, 안타깝게도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초 매몰자가 12명인 것으로 추측했으나(목격자 증언) 차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추가 매몰자들이 발견되어 사망자가 늘어나게 된 것이죠.

 

버스 안에는 17세 남자 고등학생도 있었다네요.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이런 끔찍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건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사실인 건 분명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 

 

 

 

 

 

철거 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은 굴착기를 이용하여 5층 부분을 철거하던 중으로,

건물에서 소리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 건물 내/외부에 근로자들이 모두 대피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인도 보행자의 통행을 막았지만 도로 통제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 붕괴가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한 채로 도로 통제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만약 발 빠르게 움직여 도로 통제까지 진행되었더라면 이런 비극적인 사고는 없었을 텐데요.

 

 

 

 

<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 

 

 

 

 

매몰자 구출을 위해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였으며

‘대응 2단계’를 발령하였으며 광주/전남에서 140여 명이 동원되어 구조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밤샘작업으로도 진행되었구요.

 

 

< 이미지출처 : 파이낸셜뉴스 >

붕괴작업을 진행했던 건설사 ‘현대산업개발’의 대표가 바로 사고 현장을 찾아와

피해자와 유족분들께 사과의 인사를 전달하고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미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분들의 마음이 위로될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인재사고입니다.

끊이질 않는 인재사고에 대한 대책이 너무나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