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니민입니다.
지난 2월 이모와 이모부에게 끔찍한 학대를 받다 사망한 10살 서연이 사건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전 그 기사를 읽으면서 정말 너무 화가 나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정말 그 사람들한테도 아까운 육두문자를 뱉으면서도 화가 가라앉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친언니의 자녀였던 서연이를 맡게 된
이모(A 씨X) ,이모부(B 씨X)은
서연이가 욕조에 빠져 익사하였다고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출동한 구급대원이 서연이의 몸에서 발견한 수많은 멍 자국을 학대로 의심하여
경찰에 알리면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습니다.
서연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너무나 끔찍했습니다.
- 파리채, 빗자루 등의 둔기로 폭행
- 갈비뼈가 부러진 서연이를 빨랫줄, 비닐봉지로 묶어 물이 가득 찬 욕조에서 물고문
- 기르는 반려견의 배설물을 먹게 하는 행위
등 정말 상상할 수도 없고 상상하기도 힘든 행위를 10살 서연이에게 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서연이를 학대한 영상을 촬영까지 했다는 것이죠.
이모인 A 씨는 무속인, 이모부인 B 씨는 국악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서연이게 귀신이 들렸다는 이유로 이와 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얘기했답니다.
귀신이 들린 건 오히려 A 씨X 부부인 거 같은데 말이죠.
서연이의 친모인 C 씨 또한 서연이가 학대당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세 사람 모두 정신병자가 맞는 거 같네요.
그 이후 밝혀진 더 충격적인 사실은
A와 C 씨X 의 지난 행적인데요.
이 두 자매는
엄마를 잔인하게 살해한 아버지를 엄벌해달라고 청원을 올렸습니다.
이 두자매의 아버지는 '군산 아내 살인 사건' 을 저지른 가해자였고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수없이 겪어왔다고 TV를 통해 인터뷰까지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자행한 행동은
- 어머니가 도망가면 두 자매에게 화풀이하였으며,
새어머니를 구타하고 성고문을 하면 새어머니의 화풀이 대상이 본인들이 되었다
- 두 번째 새어머니가 집을 나가자 바닥에 끌고 다니며 폭행했다
- 흉기로 위협당하기도 하고 손, 발이 묶인 상태에서 폭행했다
이들은 이런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가 가해자로 바뀐 셈이죠.
결과적으로 이들은 21년 2월 17일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신상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거부되어 공개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사건이 다시 이슈화된 이유는,
서연이에게 배설물을 먹이게 하는 영상이 법정에서 공개되면서입니다.
이 동영상은 A ,B 씨X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었구요.
동영상을 본 사람에 의하면,
서연이가 피해를 보는 동안 육성으로 A, B 씨X 부부 자녀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고 하네요.
자기 자식은 소중했던 걸까요.
아뇨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이 악마 같은 부부가 평생 악몽과 정신적 스트레스의 고통에 몸부림치며
아주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느낄 만큼 고통받으면서요.
오늘은 감정이 격해지는 포스팅이네요.
티니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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